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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트리 국립공원(방문정보, 일몰명소, 현지식사)

by Ccaannuu 2026. 3. 21.

모하비 사막과 콜로라도 사막이 만나는 이곳, 바로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입니다. 저는 별빛 아래 바비큐를 구우며 평생 잊지 못할 밤을 보냈네요. 여러분들에게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조슈아트리 방문정보와 입장 꿀팁

공원 입구의 여행자 센터는 꼭 들르시길 추천드려요. 이곳에 가면 무료 지도를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기념품 코너에서 조슈아 트리 모양의 스티커와 패치를 구매했습니다. 계산하며 직원에게 물어보니 공원 내부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고, 휴대전화 신호도 잡히지 않는다고 몇 번을 강조하더라구요. 필요한건 들어가기 전에 미리 꼭 사가라구요. 실제로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LTE 신호가 사라졌고, 다운받아둔 오프라인 구글맵만이 유일한 살 길이 되었죠.
일반적으로 봄(3-5월)과  가을(10-11월)이 방문하기에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여름 방문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낮에는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야외 활동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밤에는 여름철에만 관측 가능한 별자리들을 볼 수 있거든요. 오히려 겨울에 잘 못 방문하면 밤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져 텐트 안에서 벌벌 떨수도 있다는 점 유의하세요.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LA에서 차로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LA에서 근교여행으로 많이들 방문할거에요. 하지만 교통 상황에 따라 4시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저는 LA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려 출발했는데, 오후 3시에 출발해서 밤 7시가 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들어가려던 입구로 들어가지 못하고 계획에 없던 입구로 들어가버리고 말았어요. 동선을 최소화하려면 어느 입구로 들어갈지 미리 철저하게 계획하길 추천할게요. 입구는 북쪽의 트웬티나인팜스 입구와 서쪽의 조슈아 트리 입구가있으니 참고하세요.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의 입장료는 시간대별로 다르게 운영하는 것 같았어요. 저는 첫날엔 오후 5시 이후에 도착했는데 요금소에 직원이 없어서 그냥 통과했습니다. 다음날 새벽 6시 쯤에 일출을 보러 갔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오전 7시가 넘어가자 요금소 직원이 나타나더라구요. 요금은 차량당 30달러였습니다. 미국 국립공원청(NPS)에서는 공식적으로 무료 입장 시간대를 안내하지 않지만,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에는 요금을 받지 않으니 입장료를 아끼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출처: 미국 국립공원청).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키스 뷰'

키스 뷰(Keys View)는 조슈아 트리에서 가장 유명한 전망대라고 할 수 있을거에요. 해발 1,581미터 높이에서 코첼라 밸리와 샌재신토 산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일몰 명소로 방문객들은 모두 들리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첫날 일몰을 보려고 오후에 공원에 입장했지만, 너무 늦게 들어가버려서 해가 완전히 진 후에야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키스뷰 앞에는 전용 주차장이 따로 만들어져 있어요.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는 160미터만 이동하면 돼요. 일몰 시간대에는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이 몰렸는데, 대부분 LA나 샌디에이고에서 당일치기로 온 방문객들인 것 같았습니다.
일몰을 놓친 아쉬움에 저는 다음날 새벽 5시 30분에 다시 키스 뷰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는 단 한 대의 차도 없는 텅 빈 주차장을 만났고, 전망대를 완전히 독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동쪽 하늘이 점점 밝아지면서 샌재신토 산맥의 윤곽이 드러나고, 마침내 태양이 사막 위로 떠오르는 장면은 일몰 못지않게 장관이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오히려 일출 시간대를 노리는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전세를 내다시피 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일출 시간대의 또 다른 장점은 야생동물 관찰 기회가 높다는 점입니다. 저는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막토끼 한 마리와 로드러너 한 쌍을 봤어요. 그러니 일몰을 놓쳤다고 너무 아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일출도 멋지니까요.

공원 방문 시 식사방법 추천

조슈아트리 공원 주변의 마을에는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식당이 거의 없습니다. 아에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래서 늦게 도착한 저는 트웬티나인팜스의 월마트에서 바베큐용 고기, 야채를 비롯해 마트를 탈탈 털어왔어요. 스시, 덤플링, 라면도 같이 사왓죠. 숙소에 기본 양념과 조리도구가 다 있어서 요리해먹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숙소에는 바비큐 그릴이 딸려있었는데, 조슈아 트리가 서 있는 마당에서 별을 보며 구워 먹는 바베큐는 여행 중 먹었던 어떤 요리보다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현지에서 식사하고 싶다면 알고베르토스 타코샵(Algoberto's Taco Shop)을 추천할게요. 겉보기엔 초라한 건물이어서 여기가 정말 맛있는 집인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곳에 가면 타코 5개를 무려 5.75달러에 살 수 있어요. 완전 초가성비라고 할 수 있죠. 저는 까르네 아사다 부리또를 주문했는데, 숯불에 구운 소고기의 육즙이 팡팡 터지는 맛이 예술이었어요.
공원 방문 전에 간식이 필요하다면 젤리 도넛도 추천해요. 정말 전형적인 미국식 도넛 가게이지만, 맛은 보장합니다. 한 번 먹고 너무 맛있어서 또 들렀으니까요.
그리고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고 싶으시다면, 다이너도 있습니다. 크로스로즈 카페인데, 흔히 먹을 수 있는 다이너 메뉴들은 물론 이 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독특한 메뉴도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비건이랑 글루텐프리 메뉴도 있으니 선택의 폭이 넓을거에요.

 

 

참고: https://www.destinationdaydreamer.com/the-ultimate-guide-to-joshua-tree-national-park-california-nearby-to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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